수능일인 오늘, 3년 만의 영하권의 수능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추위 속에 내륙 곳곳에는 눈이 내린다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캐스터]
수능일에 맞춰 어김없이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1.9도까지 떨어지며 어제 같은 시각보다 약 5도가량 낮은데요.
시험이 시작되는 1교시에도 기온이 0도에 머물겠고요.
수능 시험이 이어지는 낮 동안에도 기온이 5도를 밑돌며 종일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수도권은 구름이 잔뜩 끼어있고, 인천과 일부 섬 지역에만 약하게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앞으로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돼 낮에는 중서부와 경상 서부 내륙에도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시험이 끝난 후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내린 눈이 얼어붙어 길이 무척 미끄러울 것으로 보이니까요.
수험생들은 시험 후에도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서울 기온 영하 1.9도, 광주 3.3도, 대전 영하 2.4도, 대구 2.2도까지 떨어졌는데요.
오늘 낮 기온 서울 5도, 대전 7도, 광주와 대구 9도로 예년보다 2~6도가량 낮겠습니다.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종일 춥겠습니다.
입실이 끝나고 이제 시험 시작까지 30분 정도 남았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모두 끝까지 힘내고 화이팅입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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